우리은행, 마포구·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사진제공=우리은행>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우리은행이 금고 운영권을 획득한 서울시 자치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우리은행이 구금고 운영자로 선정된 서울시 자치구 20개 구청의 추천을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 보증서를 담보로 모두 3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대출해준다.

업체당 2억원 한도로 최장 5년간 지원한다. 최대 연 0.7%포인트의 보증료도 깎아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출연으로 지역 맞춤형 특별금융을 지원하고 있다"며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 등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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