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할렐루야 남자복식 3위를 차지한 백호균, 김대우 선수<사진제공=보람상조>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보람상조 남자탁구단 보람할렐루야(구단주 최철홍)가 22일 제주 사라봉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과 개인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자복식에서 보람할렐루야의 동갑내기 실업 1년 차 백호균(19)∙김대우(19) 조는 16강에서 한국인삼공사 임종훈∙김민석 조를 3-1로 꺾었으며, 이어 벌어진 8강전에서 고교생 ‘탁구 천재’ 조대성을 앞세운 대광고의 조대성∙정성원 조에 3-1로 승리하며 남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남자단식에서도 백호균은 16강에서 작년 종합선수권 단식 디펜딩 챔피언 김동현(상무)을3-1로 꺾고, 8강에서도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을 4-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3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챔프킬러’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획득했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제71회 히로시마 오픈 탁구대회 단체전 2년 연속 우승, 개인전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 그 외에도 2017 슬로베니아오픈 탁구대회 남자복식 우승, 2017 크로아티아 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복식 3위, 2017 실업챔피언전 탁구대회 개인복식 3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 일반부 남자 개인전 우승, 제32회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 단체전∙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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