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
◇ 문재인 대통령 올해 해외순방 '지구 네 바퀴 반'
"정상외교는 순방 9번, 양자회담 33번 18만 킬로미터, 지구 네 바퀴 반을 돌았다."
청와대는 올 한해 문재인 대통령 해외순방을 결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미국,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북한, 프랑스, 이탈리아, 바티칸시국, 벨기에, 덴마크, 파푸아뉴기니, 체코,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을 방문했다. 이 중 미국은 5월과 9월, 싱가포르는 7월과 11월에 두 차례씩 찾았다.
문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뉴욕,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평창, 일본 도쿄, 뉴욕에서 세 차례 만났다. 바티칸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예방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의사를 전하는 등 한반도 평화 정착에 집중했다.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정상과 모두 만났는데 이는 과거에 없던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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