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왼쪽), 고희범 제주시장(가운데), 최영선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발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제주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자가소비형 태양광설비를 지원해 청정에너지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태양광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태양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20일 제주시청에서 제주시, 한국에너지재단과 ‘제주 하늘빛 나눔 태양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은 제주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제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제주도 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현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지난 11월 탐나라상상그룹과 ‘제주 하늘빛 태양광’이라는 제주도 재생에너지 자체 브랜드를 론칭해 재생에너지의 관광자원화 및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관광자원 풍부화 및 청정지역으로의 이미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제주도에 많은 지원을 통해 에너지복지 향상은 물론 제주도의 에너지 비전인 ‘탄소없는 섬 2030’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대한불교 조계종, 11월 기독교 여성사회단체인 한국YWCA연합회후원회, 제주도 소재 테마파크인 탐나라공화국과 ‘재생에너지 확대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근로복지공단과 '가치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재생에너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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