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크릴 박외진 대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 정보통신산업정책관(국장),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사진제공=아크릴>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인공지능 기술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12월 19일 개최된 ‘ICT InnoFesta 2018’의 ‘2018 대한민국 ICT대상’에서 지능정보 부문 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 소프트웨어 성과발표회 과기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하는 장관상으로, 지능정보 부문 우수상은 인공지능의 인지 · 학습 · 추론 등 고차원적인 정보처리 기술 분야에서 기여도가 큰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크릴은 감성 인식 기술과 딥러닝 기반 고성능 자연어 이해 기술(NLU :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을 보유하고 있는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출시해 시장에 공급한 점과 로봇 세대를 위해 조나단을 영상 · 음성 · 텍스트를 포괄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감성 인식 기술로 고도화 한 점을 주요 공적으로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크릴은 올해 인공지능 관련 사업과 기술 협력을 함께 진행하던 LG전자㈜와 SK㈜C&C로부터 각각 10억 원, 2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정부 각 부처와 기술 협약을 진행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계에서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아크릴은 현재 ‘조나단’을 기반으로 ▲금융 · 보험 기관의 지능자동화 실현 및 인공지능 시스템 · 환경 구축 ▲로봇에 ‘멀티모달 감성 인식’ 기술 적용 ▲화상전문병원 특화형 의료 챗봇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교육용 QA 시스템 개발 ▲IT 기업의 딥러닝 프레임워크 구축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2018년 한해 동안 각계 산업군, 공공 기관 등과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국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조나단의 기술적 완성도를 글로벌 수준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해 우수한 국내 인공지능 기술이 해외 시장까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최한 ‘2018 대한민국 ICT 대상’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고 산업 ·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도가 높은 ICT 우수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민간 · 학계 ·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ICT혁신 ▲지능정보 ▲5G 등 3개 부문 총 9개 기업을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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