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오는 1월 중동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원에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오는 1월 분양하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주거복합타워다. 옛 홈플러스 부지로 유동인구와 상주인구가 풍부한 데다 최고 49층 초고층으로 설계되며,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도 바로 연결 예정으로 부천시의 새로운 상징 건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대지면적 9008㎡ 연면적 14.6만㎡ 규모로, 지하 7층부터 지상 최고 49층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오피스 506실이 들어선다.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19~84㎡ 1050실이 조성되며, 최상층 49층에는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로 꾸며진다.

주거복합타워는 주거공간과 업무시설은 물론 문화·오락·편의·상업시설 등의 다른 용도가 한 건물 내에 들어선 복합적인 용도의 건물이다. 대부분 초고층에 대규모, 고품격 설계가 적용돼 랜드마크 위용을 자랑한다. 특히 지하철 역과 직접 연결된 단지는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다.

실제 지난 1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알파돔시티 7-1, 17블록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청약결과 최고 424대 1, 평균 54.29대 1의 성적을 거두며, 올해 오피스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지하로 연결돼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는 평가다. 일반 아파트 대비 시세도 높게 형성 중이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도 서울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이 곧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신중동역은 부천시내 지하철 7호선역중 가장 많은 일 평균 2만8000여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으로, 지하철을 타면 서울 도심권, 강남권까지 45분이 소요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면 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눈이나 비가 올 때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수 있다"며 "역과 바로 이어지는 오피스텔과 오피스,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주거복합타워도 흔치 않아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중동신도시는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부 핵심도시다. 지하철 1호선, 7호선이 지나가 여의도 30분대, 김포공항까지 20분대로 진입 가능하며, 송도, 청라 등 국제무역도시로 이동도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도심 및 접근성도 좋다. 대곡~소사 복선철도(2021년 예정), 원종~홍대 서부광역철도(2030년 예정) 사업도 계획돼 있다.

실제 지난 8월 부천시 중동 1154번지 일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동' 오피스텔은 청약결과 평균 126.2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부천의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반영하며 수요자가 몰렸다.

중동신도시 내 옛 홈플러스 자리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여건도 좋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이 단지에서 바로 연결 예정인 초역세권 단지다. 역 주변으로 다수의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부천종합터미널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시네마, 이마트, 경찰서, 부천시청 등 주요시설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명문학군인 옥산초 중흥초, 중흥중, 부흥중, 심원고 등을 도보 통학 할 수 있고, 부천중앙공원, 길주공원, 옥산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교통과 생활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주변 중흥마을을 비롯한 주변 약 5만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으며, 부천테크노파크(약 860여개 기업)와 부천시청, 세무서, 교육지원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대규모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융복합 R&D, 첨단지식산업단지, 스포츠 시설 등이 건설되는 종합운동장일원 역세권 개발사업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문화·만화·관광·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영상문화산업단지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차별화된 외관 설계로 상징성을 더했으며, 스카이라운지, 전망대, 스카이브릿지, 옥상정원 등 특화설계도 도입돼 중동신도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열린 도서관, 오픈키친, 코인세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20층부터 시작하는 오피스텔은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직장인,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는 물론 3~4인 가구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형대로 설계된다. 테라스, 복층 등 특화설계(일부 호실)도 적용된다.

오피스 역시 전실 발코니가 도입되며, 업무 환경에 따라 공간도 조절할 수 있다. 루프탑 라운지, 층별 공용회의실 등도 도입돼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규모 사무실을 찾는 중소기업이나 벤처회사에게 적합하다.

상업시설은 가시성과 편리성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 상가다. 3층부터 6층까지 주차장을 실내로 바로 연결되는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일본의 롯본기힐스와 같이 주거·업무·상업·문화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복합타워이며 여의도의 IFC몰, 잠실의 제2롯데타워와 같이 서부 수도권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천시는 현재 전매가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