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 오픈 때 축사를 하고 있는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사진제공=홈플러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임일순 사장이 홈플러스 스페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은 기존 대형마트 운영 방식과 달리 부분적으로 창고형 대용량 할인 상품을 취급한다. 1호점 대구점을 6월말 오픈한 이래 열흘에 하나꼴로 점포를 늘리며 이달 20일 16호점 시흥점에도 도입한다.

19일까지 기존 15개 매장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객단가는 약 30% 늘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스페셜 고객 500만 돌파를 기념해 내년 1월 16일까지 4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인기상품 940여 종을 특가로 판매하는 ‘스페셜 감사제’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대대적인 세일 행사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늘 앞서 움직이는 고객의 현명한 선택에 응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경계,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 지역 커뮤니티 장터와 종합쇼핑몰 경계를 넘어, 고객이 서 있는 그 자리에,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모습으로 먼저 다가서는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홈플러스 스페셜점 상품 진열 모습 <사진=이지혜 기자>

스페셜 감사제에서는 26일까지 대표상품 100여 종을 엄선, 밀감(5kg) 1만1990원,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 각 990원, 농협 안심한우 한우암소 구이류(마이홈플러스 회원 할인) 40% 할인, 간척지 쌀(20kg) 4만7900원,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2마리, 신한·KB국민·삼성카드 결제 할인) 9990원, 1865 까베네 쇼비뇽(750ml) 3만2900원등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준비 고객들을 위해 ‘위대한 만찬’, ‘세계맥주 페스티벌’ 행사도 마련했다. 해동 자숙 랍스터(3마리) 2만9900원, CJ 고메그릴피자 홈파티팩(불고기+콤비네이션) 9900원, 크리스마스 기획팩(폭립+훈제삼겹살+감자튀김) 1만8990원 등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파티 먹거리를 저렴하게 내놓고, 세계맥주 200여 종은 4캔/9캔(대)당각각 9400원, 2만원에 판다. 홈파티 요리를 돕는 필립스, 오쿠 등 에어프라이어 4종도 5만9900원~12만7000원에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선물 블랙버스터’ 기획전도 열어 600여 종 인기 완구, 생활용품, 인테리어소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뽀로로, 갤럭시포스, 레고, 공룡메카드, 베이블레이드, 직수입 역할놀이 등 완구는 40~50% 할인해 주고, 8대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코렐, 침구, 피트니스용품, 건조대 등 100여 종 생활용품은 20~30% 할인가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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