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2차 회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 핵·미사일 도발 없고, 남북회담 36회 개최된 평화 협력의 해

19일 청와대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26일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회의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연말을 맞아 최근까지의 남북공동선언 진행 과정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2차 회의에 대해 설명했다.

청화대는 참석자가 올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으로 한국이 주도적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2017년 16회에 달한 북한 핵·미사일 도발이 2018년에는 없었고 남북회담이 36회 개최되는 등 한반도 상황이 긴장과 대결에서 평화와 협력 분위기로 전환됐다고 청와대는 말했다.

위원회는 남북관계 발전, 군비통제, 비핵화 등 남북공동선언 분야별 이행상황 점검 후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정상선언 이행 과제 24개 중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등 13개 과제가 정상 추진 중이다. 이산가족 면회소 개소 등 8개 과제는 남북 및 관계국 간 협의 중이다.

개성공단 재가동 등 3개 과제는 대북제재 완화 등 조건이 마련되는 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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