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19일 ‘콘텐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콘텐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신한류 보증’과 ‘콘텐츠IP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신한류 보증은 우수 콘텐츠를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에 해외 시장 조사, 현지화 제작, 현지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콘텐츠IP 보증은 콘텐츠 개발기업 상품개발, 디자인, 샘플 제작 등에 소요되는 자금과 콘텐츠IP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에게 IP 사용권 구매비용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1월말 공지를 통해 모집한다. 스타트업과 해외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을 위해 빠르게 협약식을 갖고 신한류 보증 컨셉을 알리고자 했다고 신보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2018년 5월 공지된 ‘2018년 문화콘텐츠기업보증제도 공고’와 결을 같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3억원부터 10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새해 1월 말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신보 윤대희 이사장은 "문화콘텐츠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제조업의 동반성장도 견인하고 있다"며 혁신성장 주역이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잇는 문화콘텐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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