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인 행복한 밥상 김진원 대표가 수상 중인 모습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행복한밥상(대표이사 김진원)이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한 '2018.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주)행복한밥상은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및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1997년부터 개최돼 2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주역인 벤처·창업진흥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벤처기업, 창업기업 및 투자사 등 300여 명의 벤처창업생태계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로, 국내 벤처·창업기업 및 관계자와 함께 축하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의 SNS(유튜브 등)를 통해 생중계했다.

목포대 창업지원단의 이석인 단장은"수상 기업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와 함께 목포대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오장근)는 지난 13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교수회관 2층 교육세미나실에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법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마일스톤삼육오 한정훈 대표를 초청해 '2019년, 나 자신을 찾는 목표 설정과 시간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강에는 목포대 재학생 57명이 참여하여 학습법 특강과 함께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해보는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한정훈 대표는 특강을 통해 목표와 계획의 차이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직접 설정해 구체적으로 시간 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해 실습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특히 도전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사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전달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이 용기와 도전정신을 갖게 하는 동기도 부여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를 듣고 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의 경험이 좋았다", "나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미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와 2019년도에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장근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의융합 사고력 향상을 위한 단기강좌로 진행한 학습법 특강이 학생들의 목표 설정 및 시간관리 역량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자기성찰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하는 창을 강화하여 꼭 필요한 학습법 특강, 감동을 주는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날 앞서 낮 12시에는 플라자60 3층 다목적 학습실에서 '2018학년도 교수공동체 edusapiens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수공동체 edusapiens'는 3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다양한 교육방법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10팀을 선발해 운영했다. 성과보고회는 약 4개월(9월~12월)간 운영된 활동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교수공동체 5팀이 참여했다.

'교수공동체 edusapiens' 10팀은 다음과 같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영어 어휘 및 연어(collocation) 학습 교수법 개발(김봉규) ▲교양필수 '대학생활의 설계' 수업 모형 개발(오장근) ▲공공 정책 형성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류도암) ▲'사회과학의 기초1' 교과목 개발(김영란) ▲생물전공 교과목에 대한 특성화 실험실습 방법론 개발(서승석) ▲4차산업혁명 관련 스마트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융합프로젝트랩 교육과정 개발(이상찬) ▲STEM을 가르치고 배우기(김민수) ▲재무/회계 분야에서의 PBL 수업 교육방법 연구(이창대) ▲제4차 산업혁명과 학문 영역의 이론 변화 방향 모색(이성남) ▲교양필수 교과목 '삶과 가치' 운영 방안(조주현)

운영 과정 및 성과를 공유한 서승석(생명과학과) 교수는 "쉽지 않은 교과목 개발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장근 교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방법 연구 및 다양한 교수법 개발을 통해 교수자의 수업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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