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 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 ‘비켄디’(Vikendi)를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켄디는 PC 버전에 19일 업데이트되고 모바일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다. 게임 콘솔 2종은 2019년 1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6x6km 규모의 얼어붙은 전쟁터 비켄디에서 팀을 이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선호하는 착륙 지역을 기억하거나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적당한 규모로, 유럽풍 도시와 폐허가 된 우주기지 코스모드롬, 공룡 콘셉트 1970년대 테마파크 다이노 파크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지역을 만끽할 수 있다.

비켄디는 플레이어가 눈으로 뒤덮인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레이어는 눈 위에 발자국 혹은 바퀴 자국을 추적하며 쫓고 쫓기는 긴장감을 즞ㄹ길 수 있다. 맑았던 하늘이 약한 눈발로 뒤바뀌는 등 맑음과 눈 날씨 효과가 적용됐다.

PC 버전 한정의 G36C 소총과 스노우모빌 등의 신규 아이템도 추가된다. 비켄디에서만 제공되는 G36C는 5.56mm 구경의 소총으로 7.62mm 구경 총기보다 다루기 쉽지만 발사 속도가 느린 편이다. 플레이어는 신규 차량인 스노우모빌을 타고 눈밭과 얼어붙은 호수 위를 질주할 수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PC 버전에 비켄디를 업데이트하면서 ‘서바이버 패스: 비켄디’(Survivor Pass: Vikendi)도 함께 선보였다. 플레이어는 10주간 제공되는 무료 패스를 통해 300건 이상의 미션을 완수하거나 게임을 플레이만 해도 스킨이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1만7000원의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한 플레이어는 무료로 패스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보다 더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고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를 사랑해준 팬에게 보답하고자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오프라인 행사 ‘PUBG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신규 맵 비켄디를 체험하고 경품이 주어지는 각종 미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스쿼드로 진행되는 모바일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를 사랑해주는 플레이어에게 한 층 더 큰 즐거움과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까지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시킨 비켄디를 선보이게 됐다”며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비켄디에서 긴장감 넘치고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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