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오은영TV>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지난 2015년도 종영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탄탄한 육아정보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며 인지도를 쌓았던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육아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오은영 박사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파트너십을 쌓은 방송인 이기상과 함께 ‘오은영 TV’를 19일 정식 론칭하고  이기상의 매끈한 진행속에서 오은영 박사는 육아 상담 외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 젊은 세대의 연애, 취업, 인생 고민, 중·장년층 세대의 고민, 인생 이야기 등 인간 관계 전반에 대해 구독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오은영 박사는 “기대된다. 강연이나 방송과는 또 다른 색다른 경험이고 유튜브는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쌍방으로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더 큰 기대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오면서 아이의 문제는 결국 부모의 문제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부모 또한 사람이고, 부모가 처음이기에 이들이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을 보면서 ‘사람’에 대한 상담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고 유튜브 채널 오픈을 결심했다”며 채널 론칭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오은영 TV’에 대해서는 “‘오은영’ 하면 육아, 박사 등의 타이틀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는데 유튜브를 통해서는 우리 아이를 위한, 육아와 일에 지친 엄마 아빠를 위한, 일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그리고 위로가 필요한 젊은 세대를 위한 상담 콘텐츠는 물론 전 연령층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의 일상도 함께 공유하며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이기상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지금까지도 연을 맺고 있는 박사님과 유투브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대가 많다. 방송이나 저서를 통해서는 알지 못했던 박사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콘텐츠 관련 정보가 ‘오은영 TV’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공동 기획자이자 제작에 참여하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TV의 제작사 더페이지미디어는 “그동안 오은영 박사, 이기상과의 오랜 교류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로 교감하며 의미 있는 소통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사 더페이지미디어 측에 따르면 오은영 TV의 콘텐츠는 오은영 박사의 상담으로 먼저 시작될 예정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로서 출생부터 노년 삶의 마무리까지 인간이 겪는 수많은 인생의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와 깊이 있는 의학 이야기까지 전달하는 남녀노소를 위한 종합 상담 센터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학교생활처방전』, 『오은영의 마음처방전』,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등의 저서와 한국일보에서 정기 연재하는 상담 코너 '오은영의 화해' 등을 통해 아이로 고민하는 부모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고민, 인간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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