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이동통신용 단말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오는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구축한다. 사진은 SK텔레콤의 명동 5G기지국 모습 (사진제공=SKT)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중소·벤처기업의 5G 단말 개발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구축됐다. 성능시험, 인증시험 서비스, 기업 컨설팅 등으로 5G단말, 서비스개발 등 상용화 '부스터'가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5G 이동통신용 단말 개발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5G 단말에 대한 △성능 시험 △국제공인 인증시험 서비스 △기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5G 스마트폰, 5G 모듈을 활용한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이 지원 대상이다.

단말 성능 시험은 기업의 시제품 개발단계부터 상용화까지 지원하고 무선주파수(RF), 프로토콜, 방사성능 분야까지 테스트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제작된 단말에 대한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GCF, 북미 PTCRB 등 국제공인 인증시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TTA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성능시험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해결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시제품을 오류 수정, 개선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등 기업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5G 테스트베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단말 개발과 상용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5G 단말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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