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서울 남부골목시장 키즈라이브러리 2호관 <사진제공=이마트>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미니 별마당 도서관 ‘키즈 라이브러리’가 전통시장에 처음 들어선다.

전통시장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고, 2030 젊은 부모 고객 시장 방문을 유도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이마트는 상생 프로그램인 ‘키즈 라이브러리’ 2호관을 서울 남부골목시장에 문 연다고 19일 밝혔다.

20일 문여는 키즈 라이브러리는 화곡 지역아동센터 2층에 101㎡(30.5평)점 규모로 운영한다. 지난 10월 부산 북구관 1호관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마트는 지역 어린이에게 개방해 책 3000여권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책을 읽고, 책 테마에 맞는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 행동발달과 인식체계에 따라 ‘상상하는 힘’, ‘관찰하는 눈’, ‘생각하는 머리’ 등을 테마로 도서를 분류해 어린이들도 도서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각 테마에 맞는 교구와 체험 키트도 전시했다.

책 읽어주는 것을 선호하는 아이들 특성을 반영, ‘소리놀이터 숲’ 방에서는 KT 기가지니를 활용해 생생한 효과음으로 책 읽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도 지켰다.

공간 전체를 미세먼지 청정구역으로 운영해 입자 지름 1㎛(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먼지까지 감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공기청정시스템을 갖췄다.

김맹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지역 센터에서도 부산 1호관을 벤치마킹 하는 등 관심이 높다”며 “2호관이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기르는 배움터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지역 사랑방 역할을 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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