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 모습 <사진출처=조달청>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12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주)네스앤텍의 ‘드론’등 76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연간 구매액이 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에는 2016년부터 과기부와 조달청이 공동으로 시행한 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이동체 감시·정찰기능, 3D작전지도 생성 등 다목적 국방작전임무 수행능력을 갖춰 최초로 우수제품 지정된 공공혁신조달제품 ‘드론’을 비롯해 제세동 충격신호를 인가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급심정지환자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쇼크신호 검출시간을 단축시켜 소생율을 향상 시킨 저출력 심장충격기’, 충전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활용해 충전 시 분산제어 및 전력제어효율을 극대화시킨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의 특색 있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날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인들에게 “기술개발을 꾸준히 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기업친화척 조달행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조달물품을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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