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에서 국내 최초 상설 전자정부 전시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자정부 전시체험관은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적극 알리고 외국 공무원과 국내 전자정부 관련 기업의 접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체험관의 콘텐츠는 영어와 한글로 제작됐고 영어 도슨트를 지원해 외국 공무원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알릴 수 있는 최적화 된 전시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자정부 전시체험관은 IT기술 및 기기(RFID카드, 터치스크린, KIOSK 등을 활용해 관람객 정보(생애주기) 및 관심분야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관람자는 입구에서 등록카드를 배부받아 입장 단계부터 전자정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전자정부의 현재와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영상존을 시작으로 국내 전자정부의 발자취를 되짚는 역사존, 연령대에 따른 주요 관심사로 구성한 eG-Life존(생애주기 체험존)등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외국 정부에 인기가 많은 8개 시스템을 베스트eG존으로 구성하고 전자정부 정책 및 서비스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돕고자 맞춤형 소프트웨어(SW)를 제작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자정부 전문기관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자정부 전시체험관을 외국 공무원의 필수 방문 코스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전자정부 전시체험관이 세계 전자정부의 대표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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