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경은·전병조 KB증권 사장<사진제공=KB증권>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윤경은·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가 이달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동시에 전격 사의를 표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와 전 대표는 이날 회사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금투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은 합병후 KB증권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KB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명예롭게 용퇴하기로 결심한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B증권은 지난 2016년 말 옛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한 후 2년 동안 KB투자증권 출신의 전병조 사장과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으로 각자 대표체제를 꾸렸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다.

KB금융지주는 19일경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을 비롯한 7개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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