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클릭 2018년 11월 이커머스업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순이용자수 순위<사진제공=홈앤쇼핑>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홈앤쇼핑은 2015년 5월부터 홈쇼핑앱 부문 순이용자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순 설치자는 564만4635명에 순 이용자는 391만8111명에 달한다.

지난 11월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홈앤쇼핑 모바일앱은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 종합 순위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앱 종합 순위는 11번가, 쿠팡, 위메프, 티몬, G마켓, 옥션 등에 이어 7위지만 앱을 기본으로 한 40대 이상 고객의 꾸준한 이용이 눈에 띈다.

40대 이상 고객 경우 앱 이용자수가 1월 358만9978명을 기록한데 이어 11월에는 310만5747명을 기록했다. 가장 앱 이용자수가 높았을 때는 371만6622명으로 낙폭은 있지만 꾸준히 300만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앱 이용자의 70~80%를 차지하는 것이 40대 이상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홈앤쇼핑이 40대 이상 고객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특별한 배려와 맥이 닿아있다.

중장년층을 위해 글자 확대를 용이하게 한 홈앤쇼핑앱 <사진제공=홈앤쇼핑>

먼저 모바일 사용에 익숙지 않은 50대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담 상담원을 운영 중이다.

방송 시청 중 관심 있는 상품의 모바일 구매를 윈하지만 앱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화면에 노출된 모바일 전담 상담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전담상담원으로부터 앱 설치부터 시작해 회원가입, 상품 선택,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도움받을 수 있다. 다음 주문부터는 로그인 결제까지 손쉽게 할 수 있어 재구매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된다.

지속적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 고객층인 40~50대 여성 고객으로 구성된 '모바일 고객평가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모바일 고객평가단 의견으로 개선한 것이 모바일 앱 화면 폰트 확대 기능이다. 노안으로 작은 글씨를 보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폰트 확대의 편의성을 높인 것.

업계에서는 중장년층 고객은 한번 신뢰하면 구매 루트를 쉽게 바꾸지 않기 때문에 4050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홈앤쇼핑 전망을 밝게 봤다.

최영석 홈앤쇼핑 마케팅 매니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편의성 및 마케팅 만족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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