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한국레노버는 오는 1월 태국 방콕에서 인텔과 제휴해 주최하는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II의 개최를 발표했다. 또 이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최종 예선전이 지난 15일 서울 엠큐브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홍콩․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총 11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한국 예선전은 4강전 3판2선승제, 결승전 5판3선승제로 진행됐다. AWE Star 팀은 결승전에서 상대를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한국 예선전 우승을 차지한 AWE Star 팀은 “첫 대회 출전이라 기대하지 못했는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노력한 대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만큼 방콕에서 열리는 결승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켄 웡(Ken Wong) 레노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이 대회는 레노버가 아시아 게임 커뮤니티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이벤트”라고 언급했고,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경기에 열심히 임해준 게이머들 덕분에 리전 오브 챔피언스 한국 예선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레노버가 한국 팀이 기술과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한국 팀이 방콕에서 열릴 결승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비롯한 11개국 우승팀들은 2019년 1월 25일부터 사흘간 방콕 센트럴 플라자 라드프라오(Central Plaza Ladprao)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결승 진출 팀은 총 3만5000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쟁을 벌이며, 우승팀에는 상금 700만원, 준우승 팀과 3위 팀에는 각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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