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중국을 방문중인 이용섭 광주시장이 16일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전 관람석에서 북한 수영대표단 단장과 감독, 선전부장, 선수들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6일 중국서 북한 수영대표단을 만나 격려했다. ⓒ페이스북

이용섭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을 통해 북한 선수들을 만난자리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배지를 달아주며 "내년 광주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며 "남과 북이 하나되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일이다.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6일 오전 이른시각 광주를 출발해 항저우에 도착하자마자 FINA 회장 및 사무총장과 함께 공식기자회견을 하고 항저우시장 면담, 경영선수권대회 결승전 참관 및 폐막식 참석, 월드아쿠아틱스 갈라축제 연설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 시장은 "올 한해 세계수영을 빛낸 선수들을 뽑고 축하하는 갈라 무대에서의 연설이었다"며 "전 세계 선수들 앞에서 광주의 매력을 소개하며 내년 여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FINA 회장 및 사무총장과 함께 공식기자회견에 참여했다. ⓒ 페아스북

이 시장은 "24시간을 넘은 다양한 하루일정에도 피곤하지 않다"며 "광주에 쏟아진 기대와 관심이 오히려 힘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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