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북 순창군 민간단체 두 곳이 합동으로 ‘모두가 따뜻한 순창만들기’ 연탄자원봉사에 나서 화제다.

전북 순창지역 사)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와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 따뜻한 순창만들기 연탄배달 합동 자원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전했다.

창립 27년을 맞은 사단법인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와 ‘마을이 학교다’를 슬로건 아래 최근 창립된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 그 주인공.

두 단체는 지난 14일 순창읍 남계리와 금과면 방축리에서 회원과 조합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두 세대에 연탄 각각 250장씩을 배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인정을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두 단체를 대표해 장교철 연구소 소장 겸 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고 일갈했던 시인 안도현의 시가 떠오르는 날”이라면서 “지역의 두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 순창의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봉사자로 함께 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향토문화와 마을교육에 앞장서 주신 두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군행정도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지사장 심연식)가 총 1000장의 연탄을 후원하고, 프리미엄 까페 투썸플레이스 화순전남대병원점(대표 김현희)에서 배달용품과 오찬을 후원해 ‘모두가 따뜻한 순창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인한 피해 방지 및 복구 등 광해방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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