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운영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를 위해 학생들이 조별 토론 및 중간 점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이뉴스투데이 이동림 기자] 스마트공장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퓨처 팩토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제조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취지다.

컨퍼런스는 제조업의 블록체인 동향 및 사물인터넷(IIoT) 보안전략 세미나, 스마트공장 운영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 스마트공장 우수논문 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 기조연설을 맡은 박진우 서울대 교수는 ‘스마트공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 제조업에서 스마트공장이 갖는 의미와 국내 추진 현황을 소개한다.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삼성 SDS 신우용 상무가 ‘제조업의 블록체인 동향’을 제시한다. 또 지멘스 최유순 부장은 ‘스마트공장의 IIoT 보안 전략’을 제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공장 운영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와 스마트공장 우수논문 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성과발표회에서는 경희대, 동아대, 산기대, 충북대의 석·박사 61명이 그간의 성과를 겨룬다.

산업부는 이날 심사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를 스마트 공장추진단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관련 업계에 소개한다.

논문 경진대회에서는 ‘데이터마이닝에 기반한 제강공정 관리시스템’이 최우수상(산업부 장관상)을 받는다. 우수작으로는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심층 강화학습 기반의 다목적 스케쥴링 기법’, ‘경영혁신 활동으로서 스마트팩토리 추진 방법론 연구’, ‘제조공정 시계열 데이터의 이상치 규칙 발견’ 등이 선정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 제조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기업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스마트공장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고도화된 인재·기술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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