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 창동예술촌을 방문, 상상길을 걷다 환영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경남 지역 방문...지역 경제 투어 재개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 경제 챙기기를 재개했다. 13일 직접 지역을 찾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독려하는 ‘전국 경제 투어’를 재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0월 30일 전북 군산과 경북 경주, 지난달 8일 경북 포항을 찾았다. 이어 약 한달만인 13일은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지역방문 역시 문 대통령이 현장에서 기업인들을 만나 사기를 높이고 이로 인해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 경제지표 부진이 거론된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강조한 것 역시 영남 지역민들의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고용·산업위기 대응 특별 지역이 경남에만 네 곳 지정될 정도로 경남 경제가 어려워 걱정이 많다.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여러 해 전부터 계속된 구조적 문제"라며 "경남 경제의 어려움은 대한민국 경제의 어려움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특히 "최근 조선업 수주가 회복되며 한국의 수주 실적이 점유율 44%로 세계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실제 건조가 이뤄지기까지 시일이 걸리는 만큼 지금의 힘든 시기를 정부의 도움으로 잘 넘겨야 한다"며 "제조업 수도라는 자부심이 되살아나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스마트 공장 도입'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공장) 스마트화를 하려면 재직자 교육이 중요한 것 같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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