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내년에 화장품 부문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종전대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내년에 코스메틱 부문에서 매출액 3000억원에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채널 확장과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제2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달 출시한 새 화장품 브랜드 '연작'이 내부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 초 시내 면세점에도 입점 예정"이라며 "'비디비치'도 최근 월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여성복 등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도 안정적 매출을 이어가며 캐시카우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5.3배인 현시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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