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플루티 앙상블이 12월 1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제나 학구적인 자세로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재구성하며 제한된 플루트 앙상블의 영역을 넓혀가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플루티 앙상블은 중앙대학교에서 플루트를 전공한 선후배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다. 문록선 교수의 지도하에 2006년에 가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4회의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발달장애우와 그 가정을 돕는 '돋움음악회' 연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 후 5회 정기연주회부터는 중앙대학교 함일규 교수의 지휘 아래 한마음으로 행복을 주는 음악을 통해 앙상블의 진면모를 널리 알려오고 있으며, 더욱 견고해진 연주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사해 오고 있다.

그동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장천아트홀 등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최민재 교수, 이수민, 이상희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전장수, 바수니스트 이지현 등 정상급 연주자들과 협연하며,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해 호평 받아왔으며, 24명의 플루티 앙상블 단원 외에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들이 플루티 프렌즈로 함께 참여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제13회 정기연주회는 함일규 교수의 지휘로 현재 독일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이자 바이츠 목관5중주 멤버, Sankyo Flute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한국 플루트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있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으로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이탈리아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플루트 콩쿠르 우승 및 특별상, 독일 쿨라우 국제 플루트 콩쿠르, 영국 플루트협회 콩쿠르 우승, 덴마크 칼 닐센 국제 실내악 콩쿠르, 체코 프라하 춘계 국제 음악 콩쿠르 2위를 비롯해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라얀 아카데미 단원을 역임하며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로서 그 입지를 다져오며 주목받고 있다.

드보르작의 심포니부터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는 이번 13회 정기연주회는 조영호(더블베이스), 노은경(첼로), 박희정(피아노)이 플루티 프랜즈로 함께 연주하며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운 겨울,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을 선사할 플루티 앙상블의 이번 무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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