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역 맞이방에서 '2018 영동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감고을 영동의 명품 햇곶감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역 맞이방에서 ‘2018 영동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동곶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2018 영동곶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초전이자 도농간 만남과 화합의 장이다.

햇곶감 특판장에서는 감고을의 정성이 듬쁙 담긴 달콤쫀득한 건강먹을거리로 부산 시민들과 전국 여행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주황빛 고운 빛깔과 푸근하고 건강한 맛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아 첫날부터 성황을 이루고 있다.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 과육이 차지고 쫄깃한 영동 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로 붐볐다.

복불복 게임 등의 적극적인 홍보·판촉전략이 이어지며 성공적인 판매행사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윤석진 영동군의회의장도 행사장을 찾아 영동곶감 일일 홍보요원으로서 낱개 포장한 시식용 곶감을 나눠주며 ‘영동곶감’의 매력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3일간의 행사기간에는 ▲햇곶감 나눠주기 행사 ▲곶감 시식·판매 행사 ▲현장체험이벤트 등 쫄깃한 영동곶감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 한 여행객은 “태어나서 영동곶감을 처음 먹어보는데 달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라며 “어릴 적의 아련한 추억과 푸근한 정이 생각나는 맛이다”고 극찬했다.

충북 영동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역 맞이방에서 '2018 영동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청>

군 관계자는 “영동곶감을 전국에 알리며 영동곶감축제의 성공개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설 전까지 자매결연 지자체 등을 순회하며 영동곶감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동군은 겨울철 대표 축제인 영동곶감축제의 연계행사로 개최하는 이 판매행사가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확대를 통한 실질적 농가 소득증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명품 영동 곶감을 소재로 한 오감만족의 축제인 ‘2018 영동곶감축제’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동군 영동천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오는 19~21일까지는 서울 용산역에서 ‘대도시 햇곳감 판매행사’를 운영해 전국 최고 품질의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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