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현 풀무원건강생활 대표이사 <사진제공=풀무원 건강생활>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이 바른먹거리를 넘어 친환경 경영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인과 지구 환경을 존중하는 로하스(LOHAS)생활기업으로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서비스로 자원 사용은 줄이고, 건강 수명을 늘리는 습관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것.

10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녹즙은 연간 판매량이 8500 만개(올해 예상치)에 달하는 전 제품을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는 풀무원 로하스 가치를 담은 친환경 패키지로 전면 변경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편리한 분리배출로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한 것.

접착제 라벨 대신 열을 가해 라벨을 밀착시키는 비접착식 수축 라벨 방식을 적용했다. 용이한 분리배출을 위해 페트병에서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이중 절취선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용기를 성형한 후 냉각하는 공정에서 지하수를 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오일 냉각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달 기준 약 76.1톤 감축했다.

2016년에는 전 제품 패키지 용량을 15g에서 13.5g으로 줄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바 있다.

풀무원프로바이오틱도 친환경 패키지 도입에 나섰다. 지난 10월 ‘식물성유산균’ 라인업 전제품 라벨을 이중 절취선을 도입한 패키지로 변경해 리뉴얼 출시했다.

풀무원건강생활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풀무원의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설계된 건강기능식품, 스킨케어 제품, 주방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로하스 생활을 돕는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브랜드다.

지난해 자사 베스트셀러 제품인 신개념 보습 에센스 ‘퍼스트 세럼’ 용기를 기존 이중 용기에서 단일 용기로 변경하며 부자재 중량을 줄였다.

이를 통해 제품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그린스타 세럼’ 부문에서 친환경상품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린스타 인증은 전국 성인남녀 2만 여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인지하고 경험한 제품 친환경적 수준을 지수화한 모델이다.

풀무원건강생활 관계자는 “풀무원건강생활은 고객 몸과 마음은 물론 생태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풀무원 로하스 생활을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다각적 노력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풀무원의 로하스 가치가 전해질 수 있도록, 자연의 건강까지 고려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더욱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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