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포털에서는 연말을 맞아 지인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동물을 생각하는 소비,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공연, 나의 목소리를 나누는 활동,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 생활까지 다양하고 뜻깊은 12월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제공=동물을위한행동>

▲ 올 연말을 즐겁게 - 오픈 스튜디오 마켓 '즐겁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마켓 행사 소식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나를 위한 선물에 앞서 동물을 생각하는 행사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혹은 지인에게 좋은 선물이 되며 동물에게 기부가 되는 착한 마켓이 있다.

오픈 스튜디오 마켓 ‘즐겁개’는 2018년 개의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자 반려견을 사랑하는 이웃들이 연말을 함께 즐겁게 보내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직접 만든 전통 간식, 디저트, 뜨개·펠트·바느질 소품, 주얼리, 엽서 등을 판매하고 행사장 한쪽에서는 작가들의 '자발적 전시'도 진행된다.

마켓의 판매수익금의 30%는 '동물을 위한 행동(Action for Animals)'이라는 전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자발적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스티커 세트 판매금은 100% 기부할 예정이다.

마켓은 12월 7일 15시부터 18시까지, 12월 8일 11시부터 17시까지 대구 봉산문화길 인근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대학로발전소>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 뮤지컬 메리골드

2018년 한 해를 보내면서 지친 날들만 생각난다면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공연 한 편으로 마음을 위로해 보자.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란 주제를 전하는 대학로의 뮤지컬 ‘메리골드’를 통해 찾아 올 행복을 미리 만나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학로발전소가 주관하는 뮤지컬 '메리골드'는 또한 생명존중문화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따뜻한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다소 무겁고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는 사회의 생명존중 문제를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메리골드에는 주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상처를 지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전학생 화니, 외로운 기러기 아빠 정수 등, 극은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치유 받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극 중 인물들이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관객도 상처를 치유 받는다.

<사진제공=유니크굿컴퍼니>

▲ 목소리로 나눠요 - 오픈더빙플랫폼인 헬렌(Helen)

행전안전부에서 발표한 <2017 자원봉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인이 봉사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가 1위로 꼽혔다. 반면 자원봉사 참여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30%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의지를 밝혔다. 즉, 자원봉사에 의지가 있지만 시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참여를 망설이고 있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내 목소리로 읽기만 하면 나눔이 되는 콘텐츠가 있다.

헬렌은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에 누구나 더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오픈더빙플랫폼이다. 헬렌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노트북과 이어폰만 있으면 시각장애인이나 시약자들이 영상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에 더빙을 입힐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좋아하는 지식 콘텐츠를 선정하고 자막을 읽는 것만으로도 봉사와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문화원연합회>

▲ 함께하는 시간 더욱 따뜻하도록 - 문화품앗e

문화는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그래서 문화생활 향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문화를 조금 더 의미 있게 즐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문화품앗e' 홈페이지에 접속할 것을 추천한다. 문화품앗e는 문화적 소통과 체육을 매개로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공연장, 전시관, 경기장, 체육관 같은 시설 뿐 아니라 사람들이 생활하는 일상생활의 공간까지 문화품앗e 활동이 이루어진다. 봉사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체육자원봉사 분야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활동확인서 제공이 가능하고 동아리나 봉사단 등 단체 활동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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