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49%…석달만에 다시 최저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인 49%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8일 한국갤럽은 지난 4∼6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이 매주 실시하는 여론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9%는 취임 이후 최저치다. 다만 이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지난 9월 첫째주 같은 조사에서 기록한 49%와 동일한 수치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평양 정상회담 이후 65%(10월 둘째주)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은 41%로 9월 첫째주 42%보다는 1%포인트 낮았다. 의견 유보 응답은 11%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9%)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북 관계·친북 성향’(18%), ‘전반적으로 부족’(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긍정 평가 이유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5%)-‘외교 잘함’(19%)-‘대북·안보 정책’(9%)-‘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만 지난주에 비해 상승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6%, 자유한국당 17%,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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