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아동보육과가 지난 3일 치러진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교사 인력풀 선정시험에서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는 지난해에도 지원자 전원 합격을 한 바 있다.

문동규 아동보육과 학과장은 "1회 졸업생에 이어 2회 졸업예정자들도 전원 합격해 기쁘다"면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임용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학과 교수님들이 시험자료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이라고 말했다.

선정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1주일 간 이론교육과 실습시험을 통해, 서울시에 소속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가 될 수 있다. 

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과는 2016년 신설학과로, 동대문구구립어린이집연합회,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와 MOU를 맺는 등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학과 자체 국공립어린이집(신금호자이어린이집, 다함어린이집)을 위탁 운영과 더불어 3·4학년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하며 4년제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등 학생들이 보다 높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 사회봉사단은 진심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8일 이웃과 함께하는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연탄나눔 활동을, 면목동에서는 김장나눔 활동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삼육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주최하고 (사)국제NGO뷰티풀하트와 새소망교회에서 후원한 이날 봉사활동은 연탄나눔활동에서는 저소득층 6가구에 각각 350장씩 연탄 2100장을, 김장나눔활동에서는 50가정에 1인 김장김치 7Kg씩을 각각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대학축제 때 직접 만든 음료판매와 바자회 등의 수익금으로 연탄을 마련했고 김치는 새소망교회의 후원을 받았다. 

연탄나눔팀은 8시부터 12시까지 6개의 팀으로 나눠 연탄을 배달했으며 지역특성상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길고 좁은 골목에는 40여 명의 학생들이 손에서 손으로 마음과 마음을 담아 연탄 한 장 한 장 소중히 전달했다. 

의료정보과 정석진 학생은 "나만 먹고살기도 바쁜데 봉사라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는데 지난여름 스리랑카로 해외봉사를 하면서 진정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봉사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봉사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선뜻 나서지 못하고 책임지기 싫어서 안하는 것이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봉사는 하면 할수록 그 마음이 더 강해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장나눔팀은 9시부터 11시까지 24명의 학생과 새소망교회 22명이 참여해 소금물에 절인 배추를 씻고 물을 빼 준비하고, 미리 만들어진 속 재료와 양념을 섞어 배추 사이사이에 버무리는 등 김장김치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 함께 하며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를 꺼내먹기 좋은 형태로 박스포장까지 했다.

간호학과 최혜린 학생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으로 뷰티풀하트 동아리에 가입했다.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김장으로 봉사활동은 TV에서 보기만 했지 내가 직접 하게 될지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김장할 때 잘 챙겨주신 새소망교회 집사님들과 미리미리 척척 알아서 봉사하는 학생들, 김치를 상자에 담았을 때 뿌듯함, 우리가 만든 김치가 배달되어 받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봉사는 힘들어도 얻는 보람이 더 크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는 지난 10월 28일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감성플러스 아카데미 전겸구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분노관리 자격과정을 실시했다.

전겸구 강사는 "여러분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보건분야를 책임질 보건전문인이 될 인재들"이라며 "이 과정을 들으므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분노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최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위 분들을 도와 줄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리더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 관계자는 "대학은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분노의 순간, 자신에게 맞는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효과적인 분노관리를 통해 분노에 상처받지 않고 현명하게 ‘분노’를 다스리려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찾게하고자 이 자격과정을 개설했다"면서 "분노관리 자격과정은 지난해 30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40명이 수료하고도 대기자 20명이 있을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과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ACE MINDSHIP 분노관리 리더로서 피할 수 없는 분노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려움을 격고 있는 친구들을 돕는 상담사 역할을 통해 친구를 돕는 건강한 학내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과정에 참여한 간호학과 김유진 학생은 "분노와 스트레스는 자주 학교생활에서 느끼게 되는데 이번 교육과정이 실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내 활동을 하며 친구들에게 분노관리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도움이 되며 나아가 스트레스 대처를 잘하는 능동적인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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