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사)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회장 유인수)와 중국의 중국연합국조달촉진회(중국촉진회)가 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양 조직의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의향서는 G-PASS협회 회원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시, 중국촉진회 소속 기업의 한국 진출시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양 조직은 의향서 이행을 위해 시장조사 및 기업분석을 거쳐 매칭 가능한 양국 기업을 선정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협력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G-PASS협회는 조달청이 지정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 중소기업(G-PASS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고, 중국촉진회는 중국 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조직으로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양 조직은 앞서 지난 9월 20일 한국 조달청과 함께 3자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해당 양해각서를 구체적으로 실행시키기 위해 별도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 체결식에서 왕쉬난(Wang Xu Nan) 중국촉진회 상무부회장은 "중국과 한국은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경제교류 규모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이번 기회에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진출 성공모델을 만들어 미래에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인수 G-PASS협회장은 "중국촉진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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