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호텔이 지난해 12월 데일리호텔 앱을 통해 레스토랑을 방문한 7866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말 레스토랑 방문 트렌드를 예측했다. <사진제공=데일리호텔>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텔&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대표 신인식)이 지난해 12월 데일리호텔 앱을 통해 레스토랑을 방문한 7866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말 레스토랑 방문 트렌드를 예측했다.

데일리호텔은 지난해 12월 호텔 내 레스토랑 방문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12월 전체 레스토랑 방문 수 1위는 포시즌스호텔의 더마켓키친이 뽑혔다. 더마켓키친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으로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뷔페로, 데일리호텔 고객이 직접 뽑은 데일리 트루어워즈에서 '최고의 뷔페'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 드래곤시티 킹스베케이션의 인기도 돋보인 가운데. 지난해 11월 오픈한 킹스베케이션은 한 달 만에 서양식 레스토랑 예약 순위권에 들어갔다. 킹스베케이션은 유럽 왕실 이미지를 재해석한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31층에서 바라보는 서울시내 전경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고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펍앤바 부문에서는 반얀트리의 문 바(Moon Bar)가 코엑스 루(Lu:)를 제치고 12월 예약률 1위를 차지했다.

데일리호텔 고객은 지난해 12월에 한 끼 식사비로 1인 평균 5만 9852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평균 지출액인 4만 6300원에 비해 1만 3552원 높은 금액이다.

예약이 가장 많았던 날은 12월 24일로, 12월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휴일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과 여유있게 식사를 즐기는 고객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데일리호텔은 고객들의 연말 레스토랑 예약과 장소 선정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미식캘린더 기획전을 진행 중이라며, 오는 12일부터는 딜리셔스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하기 좋은 뷔페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특가에 오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연말에는 비용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호텔의 품격있는 서비스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호텔 레스토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며 "데일리호텔은 고객들이 연말에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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