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가 이번 주말부터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이 한파와 강풍을 피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 36곳에 온기텐트를 설치한다.

지난해 16개소를 운영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광산구는, 송정역 버스정류장과 호남대·광주여대 주변 등 오가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 온기텐트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광산구는 이번 온기텐트 설치 장소를 선정할 때 교통시야에 방해되지 않는 곳인지, 충분한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곳인지 등을 살폈다.

특히, 관련 예산을 확보해 강풍과 폭설에 대한 내구성을 갖춘 텐트로 전면 교체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온기텐트는 누구나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비닐로 제작된 간이시설로 광산구는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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