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웨이보에 공개된 갤럭시A8s 언팩행사 포스터.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왼쪽 상단에 작은 구멍만 남긴 베젤리스폰인 갤럭시A8s를 중국에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5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 갤럭시A8s 언팩 행사 포스터를 공개하고 10일 베이징에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갤럭시A8s는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왼쪽 상단에 작은 카메라 구멍만 남겨둔 채 전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제품으로 노치 디자인보다 베젤(테두리)의 비중을 더 줄여 사실상 베젤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때문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아이폰과 LG전자, 화웨이 등이 적용하고 있는 노치 디자인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노트9와 같은 6.4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CPU는 퀄컴 스냅드래곤 710에 6GB 램, 128GB 저장용량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카메라는 전면 1개, 후면 3개를 장착하고 배터리는 갤럭시S9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는 이달 말 쯤 예상되며 국내 기준 출고가는 갤럭시A8과 비슷한 50만원대 후반에서 60만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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