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최한석)이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대 플라자60 다목적강당에서 '2018. 창의융합 난장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의융합전공 캡스톤디자인, 콘텐츠Lab,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등 교육프로그램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목포대 재학생, 교직원 및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27일 개막식 및  2018. CREAT 핵심자원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성과전시 ▲칠보공예 ▲3D프린터 ▲모형자동차 만들기 ▲VR박스 ▲드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내 학생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행사, 그리고 ▲이벤트와 경품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인근 지역 고등학생 8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목포대 최한석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장은 "목포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지역발전 선도 창의융합교육 혁신' 사업으로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하기 위한 다채로운 지역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2018. MNU페스티벌'을 목포대 70주년기념관과 플라자60에서 개최했다.

공과대학과 공학교육혁신센터,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학교육과 더불어 창의융합전공, 현장실습 등 대학 내 우수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공유하며 함께 나누는 자리로 목포대 전 재학생 및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CEO특강에는 대한조선 박용덕 대표이사를 초청해 'CEO가 알려주는 한국 조선업의 미래 그리고 취업'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와 함께 목포MBC 임사랑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도전하는 꿈의 아름다움!' 특강과 '내가 가고 싶은 직장, 우리 선배들이 있네?'라는 주제의 졸업생과의 토크콘서트, 공학우수성과 전시회, 총장배 공학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이미지 메이킹, 면접 컨설팅, 공학입문설계경진대회, 공과대학생회, 공학공작소 등 다양하고 알찬 체험활동 및 이벤트·강연이 마련됐다.

곽영기 목포대 공과대학장은 "이번 행사는 우수한 공학성과를 공유하고, 확산 발전시키는 나눔의 자리"라며 "아울러 서로 다른 전공의 성과를 살펴보는 기회를 통해 향후 학생들이 융복합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지역특화 청년무역가 양성사업단(GTEP, 단장 최동오 무역학과 교수) 소속 학생 6명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8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에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715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총 5건에 274만 달러 수출 현장 MOU 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목포대 GTEP사업단은 6개 유망 중소기업(이와이엔, 영암열매농원, 명품, 콩새미, 영농조합법인, 마린테크노, 가보팜스)에 사업단 소속 학생 6명을 현지에 파견해 직접 부스를 운영했다. 이들은 바이어 발굴과 상담 및 시장조사 등 해외마케팅 업무를 맡았으며 전남지역 중소기업 해외수출의 첨병 역할을 담당했다.

그 결과 71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총 5건에 274만 달러의 수출 현장 MOU를 체결했으며 약 5만 달러의 현장 판매 실적도 달성해 미중 무역분쟁으로 대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수출업체들의 실적회복에 기여했다.

올해로 124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6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종합 무역박람회로 전 세계 200여 개국, 2만 4000여개 사, 20만 명 내외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있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무역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전남지역에서는 목포대 GTEP 사업단이 유일하게 선정돼 2015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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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는 지난 11월 8일에는 총장실에서 김상채 총장 직무대리, 곽영기 공과대학장, 김종화 컴퓨터공학과장 및 3社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중소기업인 ㈜넥스첼(대표이사 장학), ㈜그리드텍(대표이사 정진업), ㈜브이유텍(대표이사 성기용)과 지난 11월 8일 오후 1시 30분 에너지 ICT 분야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목포대와 중소기업 3社는 ▲산학공동 주문식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기술인력 공동양성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통한 학업우수 졸업생 취업 연계 상호지원 ▲전문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학공동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 ▲장비 및 시설 등의 상호활용 ▲인력 및 기술·산업 정보 등의 상호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목포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대는 유망 중소기업과의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 프로그램 공동 수행과 인력?장비 및 정보 등의 상호교류를 통해 에너지 ICT 분야 전문 인력양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상채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에 우리 대학과의 에너지 ICT분야 산학협력 확대에 동참해 주신 ㈜넥스첼, ㈜그리드텍, ㈜브이유텍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기업연계형 장기 현장실습 제도와 계약학과 운영 등을 포함한 활발한 상호협력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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