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성욱 기자] 지난 11월 15일 실시된 2019년 수학능력시험의 국어와 수학·영어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특히 국어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보다 16점이 높게 나왔다. 표준점수는 원점수가 평균 성적에 비해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은 5일 전국 수험생에게 개인결 성적통지표를 교부한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작년 수능(134점)에 비해 16점이나 높아졌다.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은 132점으로 작년보다 4점 상승했다.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2만4723명으로 지난해 2만5965명보다 감소했다.

수학 영역도 가형은 133점으로 작년 수능(130점)보다 3점, 나형은 139점으로 작년 수능(135점)보다 4점 높아졌다.

수학 가형 1등급 커트라인은 126점(1만675명)으로, 작년(123점)보다 3점이 높아졌다. 수학 나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130점(2만368명)으로, 작년(129점)보다 1점 올랐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영역의 경우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은 5.30%로 지난해 10.03%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80점 이상 2등급도 7만5565명으로 지난해 15만6739명의 절반 수준이었다.

반면 사회탐구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은 과목별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사회탐구 영역의 1등급 표준점수 커트라인은 ▲생활과 윤리 63점 ▲윤리와 사상 64점 ▲한국 지리 65점 ▲세계지리 63점 ▲동아시아사 65점 ▲세계사 66점 ▲법과정치 65점 ▲경제 67점 ▲사회문화 653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 영역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물리Ⅰ 66점 ▲화학Ⅰ 64점 ▲생명과학Ⅰ 67점 ▲지구과학Ⅰ 65점 ▲물리Ⅱ 66점 ▲화학Ⅱ 66점 ▲생명과학Ⅱ 66점 ▲지구과학Ⅱ 65점 등이다.

직업탐구 영역 1등급 표점점수는 ▲농업 이해 68점 ▲농업 기초 기술 75점 ▲공업 일반 67점 ▲기초 제도 71점 ▲상업 경제 73점 ▲회계 원리 73점 ▲해양의 이해 73점 ▲수한해운 산업 기초 63점 ▲인간 발달 67점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74점이다.

제2외국어.한국 영역 1등급 표준점수는 ▲독일어 65점 ▲프랑스어 69점 ▲스페인어 70점 ▲중국어 69점 ▲일본어 72점 ▲러이사어 71점 ▲아랍어 91점 ▲베트남어 81점 ▲한문 69점이다.

사회탐구 영역과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각각 6점과 12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동일하다. 과학탐구 영역 표준점추 최고점 차이는 6점으로 지난해 수능(5점)보다 높았으며, 제2외국어/한국 영영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26점으로 작년(23점)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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