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인근 우산3 붕괴위험 급경사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지역은 상가 원룸 주택과 3~5m 거리에 불과한 급경사지로 낙석 발생 등 안전에 취약해 광산구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특별 관리해오고 있는 지역이다.

주민 숙원사업인 이번 정비사업을 위해 광산구는, 1월부터 광주시와 중앙정부에 꾸준히 예산반영을 요구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광산구는 10월 30일 특별교부금 4억을 확보했다. 지난달 실시설계용역을 맡기고, 주민 홍보 등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정비사업은 급경사지 사면보강, 선수촌 일부구간 등 낙석 방지망 설치 등을 내용으로 위험에서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설물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안전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선수촌 입주 전까지 정비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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