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일렉트로맨과 파티케이크, 스노우 레이어 파티 케이크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신세계푸드가 케이크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홈파티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20여종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컬러 생크림 케이크부터 캐릭터, 트렌디한 장식 등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가성비를 높인 제품을 앞세웠다.     

신세계푸드는 '홈파티족'에 주목했다. 최근 경기 불황과 외식 물가 인상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홈파티족이 파티 분위기 연출을 위해 화려한 디자인 실속형 케이크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파티족은 특별한 시즌 친구와 지인을 초대 혹은 파티룸 등을 대여해 술과 음식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 신제품으로 다채로운 컬러 생크림을 활용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삐에로 얼굴 모양으로 만든 케이크 ‘크리스마스 삐에로맨’(4만2000원) △부드러운 티라미수에 미니 브라우니와 서커스 장식을 더한 ‘서커스 티라미수’(3만7000원) △산타클로스나 크리스마스 트리 등 컬러 생크림과 장식으로 귀엽게 꾸민 컵 케이크(7500원) 등 10여종이다.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 신제품으로는 1~2만원대 가격으로 실속을 더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활용해 재미 요소를 더하고 미니 롤케이크를 올려 볼륨감을 높인 2단 생크림 케이크 ‘일렉트로맨과 파티’(1만7890원) △눈사람 모양 미니 사이즈 생크림 케이크에 딸기 토핑을 올린 ‘아기 스노우맨’(1만900원) 등이다.

아기 스노우맨, 삐에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케이크 3종을 2만원대 초반으로 선보였다.

최근 편의점에서 디저트 케이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홈파티용으로 4~5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 편의점용 케이크를 내놓은 것.

제품군을 살펴보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 생크림을 넣은 ‘스노우 산타 고구마’ △레드와 그린 시트에 화이트 생크림으로 포인트를 준 ‘스노우 레이어 생크림’ △달콤한 화이트 생크림 케이크에 동결건조 딸기로 포인트를 준 ‘스노우 딸기 생크림’ 등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5일부터 15일까지 이마트24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주문 가능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을 집에서 치르는 고객들을 위해 화려함과 가성비를 높인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파티 분위기를 한층 높여 줄 더 메나쥬리,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 케이크로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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