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30일 동구지역의 독거노인·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 배달하는 연탄나누기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우송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우송대학교(이하 우송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30일 동구지역의 독거노인·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 배달하는 연탄나누기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송대 유학생 연탄기부’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264명의 외국인유학생들과 황인호 대전시 동구청장, 김홍기 우송대 행정부총장, 김숙례 자양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탄나누기 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뜻에서 진행했다.

우송대학교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30일 동구지역의 독거노인·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 배달하는 연탄나누기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우송대학교>

아울러 우송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을 익히고 나눔을 실천할 줄 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중국 유학생 유초(刘超, 매니지먼트학부(금융·세무경영전공, 3학년)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참가하면서 누군가를 도왔다는 것에 마음이 뿌듯하고 한국의 정을 느꼈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