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 6번째)과 노명선 한국포렌식학회 회장(오른쪽 7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PC>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한국포렌식학회가 30일 오전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포렌식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포렌식이란 개인용 컴퓨터나 회사 서버 등에 남은 디지털 정보를 수집ㆍ분석해 비리 증거를 찾는 수사기법이다. 최근 범죄 수사는 물론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밀 유출과 해킹 방지를 위해 활용되는 등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포렌식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로드맵 및 커리큘럼 개발, 포렌식 국가공인 자격시험 운영, 포렌식 연구 및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디지털포렌식의 니즈가 커지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는 디지털 포렌식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도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포렌식 인재 양성은 물론 나아가 디지털포렌식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기관, 단체, 대학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지역 중소기술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중소기업 디지털 경영혁신을 위해 더존비즈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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