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원랜드복지재단이 30일 폐광지역 4개 시군 중증장애인 48명을 모시고 서울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52명의 강원랜드 직원들이 봉사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여행을 떠나는 중증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일대일 케어서비스를 제공했다.

여행 참가자들은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에서 한강유람선을 탑승했고 크루즈와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람선 뷔페로 점심식사를 마쳤다. 크루즈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 쿠자를 관람하며 간만의 나들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여행 참여가 쉽지 않은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들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10월 말에도 시각장애인 59명과 봉사자 66명이 참여한 서울나들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일련의 장애인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에 대한 좋은 반응에 힘입어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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