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현지시간 29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 ‘한-크로아티아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했다. 세부사업인 ‘한-크로아티아 경제협력 포럼’에서 이삼식 KOTRA 경제협력총괄팀장이 한국 경제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KOTRA>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KOTRA가 현지시간 29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 ‘한-크로아티아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주한 크로아티아대사관 공식 개관 이후 양국 실질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사절단에는 기계·부품, LED 등 동유럽 진출 유망분야 7개사가 참가했다.

세부 사업인 ‘한-크로아티아 경제협력 포럼’에는 박원섭 주크로아티아 한국대사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 한-크 비즈니스클럽 등 주요 기관, 기업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양국 경제 및 교역동향, 경제협력 기회, 협력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크로아티아 기업 29개사가 참석해 우리기업과 수출, 투자, 기술협력 등 실질적 협력을 타진하기 위한 37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크로아티아는 인구 400만의 작은 규모지만 지리적 이점으로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등 총 약 2000만명 규모의 구 유고연방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KOTRA 측 설명이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27일에는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라냐에서 ‘한-슬로베니아 경제협력 포럼’도 개최했다. 슬로베니아 경제부, 스피릿 슬로베니아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콜렉터 그룹 등 현지 유력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했다.

이어 코퍼항, 마리보르시 투자청을 방문해 물류협업 및 현지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코퍼항은 우리 자동차 및 철강기업들의 동유럽진출 관문으로써 양국 경제·물류협력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 2월 공식방한 한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의 후속사업이다.

박은아 KOTRA 자그레브무역관장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는 유럽연합(EU)과 발칸반도의 교두보이자 구 유고경제권역의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우리나라와 비슷해 협력수요가 높다”며 “KOTRA는 경제협력의 범위를 발칸반도를 비롯한 동유럽으로까지 넓혀 우리 기업에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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