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내년 10월부터 신생아 1인당 25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내년 1~9월 출산을 예정 중인 산모 등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내년 출산 산모 모두에게 주지 않고 왜 10월 이후 출산자로 한정했냐는 것이다.

지난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가결했다.

누리꾼들은 “줄 거면 내년 출산 산모들 다 줘야지, 10월부터는 뭐냐”, “ 1~9월 출산 예정인 가정은 아쉽겠다” 등 장려금 지급 일정이 내년 10월 이후로 한정된 데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마다 출산장려금이라고 부르는 제도들이 다양하게 있다”며 “이들과의 협의, 법 개정 등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 10월 시행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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