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구 화재 관련 동케이블 전화 가입 고객 최대 6개월 요금 감면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KT가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관련해 동케이블 인터넷·전화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 이용요금 감면 등 추가 보상을 마련했다. 

29일 KT에 따르면 유선 사용 불가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고객에게는 총 3개월간 이용요금을 감면하고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PSTN) 이용고객에게는 6개월 요금을 감면한다. 

또 26일부터 신촌지사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용산(고객센터 8층)으로 이전해 확대 운영한다. 또 29일 중 지역별 3개 주요 거점(은평, 서대문, 신촌지사)에 헬프데스크 운영할 예정이다. 

헬프데스크에서는 동케이블 복구 지연에 따른 LTE 라우터 지원과 일반전화·무선 착신전환 서비스(패스콜)를 신청 받는다. 

한편 KT는 28일 기준 477명의 고객들에게 모바일 라우터를 지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