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28일 하이원리조트 밸리 스키하우스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원리조트 시설관리실 임직원, 원주지방환경청 직원, 야생동물연합 소속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하이원리조트 내부 10여개소에 설치된 야생동물 먹이대에 알파파(건초), 미네랄블록 등 야생동물 먹이를 포설했다.

2006년부터 시작해 13년째 계속되고 있는 하이원리조트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동절기에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먹이를 구하지 못한 야생동물의 도심출현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하이원리조트 단지 내에서는 노루, 고라니, 멧토끼, 담비, 삵, 너구리 등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어 생태계 보호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해주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먹이부족 현상은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보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와 같은 행사가 야생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리조트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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