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에서 설치한 충북 괴산의 100kWp급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해줌>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태양광 전문 시공 기업 해줌이 충북 괴산에 대출 지원사업과 한국형 발전차액지원제도(FIT) 제도를 활용한 100kWp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줌에서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97.09kWp 용량으로 연간 약 12.6MWh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약 49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366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가 있다.

이 발전소는 충청북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저리로 대출을 진행했다. 이 지원사업의 융자 한도액은 태양광 발전설비 1kW당 130만원이며,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개발행위허가증을 제출해야 한다. 이 발전소는 지자체 조례의 제한사항에 따라 개발행위허가가 까다로운 부지에 위치해 있었으나 해줌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이 발전소는 해줌에서 제공하는 한국형 FIT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진행했다. 한국형 FIT는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2018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기준가는 18만9175원/MWh이며 계통한계가격(SMP)은 10만1550원/MWh이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이번에 설치한 발전소는 이격거리 제한 등 사업 진행에 이슈가 많았지만 해줌이 보유한 IT 기술을 활용해 최대한의 수익을 볼 수 있도록 설치됐다”며 “해줌의 한국형 FIT 서비스를 활용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을 더 높이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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