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전통과 함께하는 고요한 사색’ 주제 전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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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전통과 함께하는 고요한 사색’ 주제 전시 소개
  • 김용호 기자
  • 승인 2018.11.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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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전통과 함께하는 고요한 사색’을 주제로 혼자서도 누리기 좋은 전통문화 전시와 활용법을 안내하며 전통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문화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서울디자인재단>

▲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장승업 취화선 특별전 - 조선 최후의 거장展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 때 행동 하나에도 조심스러워 진다. 영화 취화선의 “세상이 나를 뭐라 하든. 나는 나! 장승업이오.” 이라는 발언은 관계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해소해 주기도 한다. 세상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품 활동을 펼친 장승업. ‘장승업 취화선 특별전 - 조선 최후의 거장 展’을 통해 천재 작가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이번 전시는 조선 3대 천재 화원이었던 오원 장승업의 그림과 장승업에 영향을 받은 소림 조석진과 심전 안중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원작 외에 조선시대 거장들의 작품을 디지털 병풍으로 감상할 수 있다. 8개 화면으로 각각 장승업의 산수도와 화조도, 조석진의 고사인물도, 안중식의 산수도 이미지가 전시된다. 옛 그림과 디지털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

▲ 일상에서 건져 올린 보물, 신안해저문화재 흑유자 특별대공개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중국 도자기가 걸려 올라왔다. 이렇듯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신안해역에서 22,000여 점에 달하는 유물이 발견된다. 그중 180점의 흑유자를 선별해 쓰임새와 차와 흑유자의 관계, 찻그릇의 소비 성향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신안해저문화재 흑유자 특별대공개’ 전시는 지난 2016년에 신안선 발굴 4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할 때 관람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의 주안점은 중국의 ‘흑유자’라는 도자기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그 성과를 전시로 구현했다는데 있다. 유자의 생산지별 분류, 흑유자에 대한 이해, 신안해저선에서 발견된 흑유자를 통해 보는 동아시아 다도문화의 변화와 일본 다도와의 관계 등으로 구성했다. 신안해저선에서 발견된 차와 관련된 찻잔, 맷돌, 합 등과 함께 찻자리를 꾸미는 향도구와 꽃병 등을 소개한다.

<사진제공=실학박물관>

▲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 2018년 실학박물관 특별 기획전 - 택리지, 삶을 모아 팔도를 잇다

2018년은 고려 현종이 ‘경기’라는 이름을 명명한지 천년이 되는 해이다. 실학박물관은 경기도의 ‘과거 천년’과 ‘현재’, 그리고 ‘미래 천년’을 기약하며 천년의 역사 공간을 조명해보기 위한 특별전시 ‘택리지, 삶을 모아 팔도를 잇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경기천년을 맞아 관객에게 ‘어디에서 살아왔고, 어디에서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청담 이중환은 조선시대의 신분제 질서 속에서 평등을 주장한 실학자였다. 그는 30여 년에 걸쳐 전국을 답사한 경험을 토대로 최초의 인문지리서인 ‘택리지(擇里志)’를 집필한다. 택리지는 이름 그대로 살만한 곳을 가리는 방법을 전한 책이다. 관직에서 배제돼 몰락한 사대부 이중환은 ‘어디에서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직접 견문해서 얻은 정보를 종합해 해답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살만한 곳을 선택하는 4가지 기준인 ‘지리’, ‘산수’, ‘인심’, ‘생리’는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진제공=문화포털>

▲ 일상을 아름답게 수놓는 방법, 문화포털 전통문양 디자인

박물관이나 고궁에 가면 단청 하나, 의복 소매 끝이나 떡에도 문양을 넣어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선조들의 미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문양은 단순히 아름다움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을 통한 문화 활동의 소산이자 문명의 산물로 그 안에는 우주의 섭리가 깃들어 있을 수도 있다. 문화와 이치를 담은 전통문양을 가까이하는 방법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포털은 저작권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 시대에 산업 활용까지 가능한 ‘전통문양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문양의 이해를 돕는 자세한 설명부터 기본 디자인과 산업적 활용이 가능한 문양을 디자인, 형태별로 구분하고 문양이 쓰이기 적합한 항목으로 용도별로 분류하여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편집 및 수정이 가능한 디자인 소스를 오픈하여 다방면으로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활용 가이드 카테고리에서 문양활용절차 및 신청, 가이드가 제시되고 있으니 전통문양 활용으로 삶을 보다 더 지혜롭고 아름답게 가꾸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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