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쇼핑>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 빅마켓 영등포점에 태양광 전기차 충전소를 문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 및 고객 편의성을 확보하고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함께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것은 건물 옥상 유휴지에서 태양광발전으로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을 확보하고, 심야에 소멸되는 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효율적인 전력 운영할 수 있는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2017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전국 123점 중 117개점에서 174기를 운영 중이다. 급속 155기, 완속 19기가 있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이자 전기차를 이용할 잠재적 소비층을 고려한 결정이다”며, “모든 점포에 설치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보급 예상물량은 3만대다. 지난 7년간 누적량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민·관 합동으로 운영되는 전기차 충전소는 3561기로 급격히 늘어 전기차 보급을 위한 발판도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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