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이 23일 개장하며 18/19 스키시즌 시작을 알렸다.

23일 오픈된 슬로프는 아테나1 슬로프로 해발 1340m의 마운틴탑에서 마운틴허브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이다. 오후에는 마운틴베이스에서 힐콘도로 이어지는 아테나 3-1 슬로프도 추가 오픈했다.

하이원은 25일 마운틴 허브에서 베이스까지 이어지는 아테나2 슬로프를 추가 오픈해 총 4km 구간의 국내 최장 길이의 슬로프를 조기오픈하고 목요일까지 아테나 1, 2, 3 슬로프를 완전 개장할 예정이다.

개장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이원은 오는 29일까지 리프트와 렌탈 이용권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또 하이원앱,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채널을 통해 햄버거세트, 온라인 문화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걸린 퀴즈이벤트, 사행시 짓기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예상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져 눈 만들기 작업이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을 위해 밤낮없이 눈을 만들었다”며 “특히 창립 20주년을 맞은 하이원의 이번시즌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스키어들이 찾아줄 것으로 예상돼 안전과 서비스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이원 스키장 운영시간은 오는 29일까지는 16시까지며, 30일부터는 야간도 오픈해 22시까지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말 첫 눈 만들기 작업을 시작한 하이원스키장은 총길이 21km 걸친 펜스 및 안전매트 설치 작업을 완료했으며 리프트와 곤돌라의 와이어로프, 감속기, 구동모터 등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안전검사를 마쳤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정선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스키장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스키장 안전사고 대비 합동 인명구조훈련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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