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건설분야 기술교류회 기념사진. <사진제공=동서발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한 한전 산하 5사는 22~23일 KT대전인재개발원(대전시 서구 소재)에서 건설기술연구원,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기술 관련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발전소 건설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1000MW급 발전소 건설에 참여한 실무담당자를 중심으로 발전소 설계, 시공 단계의 문제점, 건설관리 노하우 및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더 나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복합 화력 확대에 따른 최신 가스터빈 기술소개, 1000MW급 증기터빈 최종단 회전 날개 진동 모니터링 기술, 발전소 내진 성능평가 추진 계획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소 설계방안 등이 있다.

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주 52시간 근로 적용 관련 근로시간 단축, 적정 공기 확보방안, 시장변화 등에 대한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1000MW급 발전소 준공과 동시에 발생된 건설 시공자 및 기자재 공급사와의 분쟁 및 문제점과 ‘건설분야 표준계약서’ 활용 등 건설 준비단계에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발전사 실무자 간에 최신 기술 현황, 건설 노하우, 공통 현안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전사 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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